-
현대문명이 잃어버린‘생각하는 손’
1 박종선의 월넛 데스크 “조선 목가구의 핵심은 ‘가늘다’는 것입니다.” 박종선(43)은 조선조 목가구의 전통을 세련된 감각으로 현대화하는 ‘하이브리드 목수’다. 그는 ‘가늘다’
-
[현장에서] 국민 신뢰를 돌려차기한 올림픽 챔피언 문대성
정종훈문화스포츠부문 기자 20일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는 새누리당 문대성(부산 사하갑) 당선인의 박사 학위 논문에 대해 표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. 문 당선인은 결국 “물의를 일으켜
-
[시론] 승부조작 뿌리 뽑으려면
정동구체육인재육성재단 이사장 연초부터 국내 4대 프로 스포츠가 승부조작 파동에 휘말리며 뿌리째 흔들릴 기미를 보이고 있다. 지난해 프로축구 승부조작 사건이 터져 사회적 파문을 일으
-
[j Story] 데뷔 55년, 연기도 영화 밖 삶도 바쁜 ‘국민배우’ … 안성기
충무로에서 떠도는 이 배우에 대한 이런저런 소문을 듣다 보면 영어의 ‘too good to be true’라는 표현이 떠오른다. 진짜라고 믿기엔 너무나 훌륭하다는 얘기다. 밥 먹던
-
[창간 46주년 2011 중앙신인문학상] 소설 부문 당선작
빈집 - 백정승 [일러스트=김태헌] 관리인은 내일 아침 여덟 시 정각이라고 못을 박았다. 움 아흐트 우어 퓡크틀리히, 정확히 여덟 시에 자신이 열쇠를 받으러 올 것이며, 또 곧바로
-
별 총총 태백고원서 가족과 캠핑 … 엄홍길 대장과의 가을 산행 …
‘2011 대한민국 스포츠과학 박람회’는 크게 공식행사, 상설행사, 체험행사, 특별행사로 나뉘어진다. 공식행사는 박람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과 개장식·폐장식이 진행되는 행사로 박
-
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(233) 황류솽
▲1943년 4월 13일 할리우드에 도착, 여배우들의 인사를 받는 쑹메이링.. [김명호 제공] 1961년 2월 황류솽(黃柳霜·황유상)이 심장병으로 세상을 떠났다. 56세, 평소
-
중국 남자배우 없어서 … 황류솽, 영화 ‘대지’ 주연 못 맡아
1943년 4월 13일 할리우드에 도착, 여배우들의 인사를 받는 쑹메이링.. [김명호 제공] 1961년 2월 황류솽(黃柳霜·황유상)이 심장병으로 세상을 떠났다. 56세, 평소 알
-
‘2011년 상반기 웨딩 헤어&메이크업 트렌드’를 찾아라! ①
이 세상의 모든 신부는 예식 날 많은 하객들 앞에서 화사하고 아름다운 주인공이 되고 싶어 한다. 그래서 웨딩플래너들은 결혼식 예산을 짤 때 신부의 이미지를 책임지는 메이크업과 헤어
-
[home&] 푹신해 보이는 의자, 쇠붙이랍니다
눈으로 보고 냄새 맡으면 가죽이다. 하지만 만져보거나 앉아보면 쇠붙이다. 못 믿겠다면 직접 보시라. 금속은 차갑다. 그래서 금속으로 만든 공예품도 온기와 감수성을 품어내기가 어려
-
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럭셔리 브랜드 이야기 루이뷔통
루이뷔통은 우리나라에선 ‘3초백’ ‘지영이백’이란 별명으로 불립니다. 거리에서 그만큼 흔하게 볼 수 있다는 뜻이죠. 하지만 이 브랜드는 ‘루이뷔통 모에 헤네시(LVMH) 그룹’을
-
[style&] 패션 감각도 정상급, 퍼스트 레이디 셋
미셸 오바마-서맨서 캐머런-카를라 브루니 사르코지. 미국-영국-프랑스의 퍼스트 레이디다. 이들은 최근 미국의 대중문화 잡지 ‘베니티 페어’가 꼽은 ‘2010 세계 베스트 드레서’
-
전자·조선 기술 앞세워 50조원 세계 레저보트 시장 노린다
경기국제보트쇼에는 베네토·페어라인·리갈 등 해외 유명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보트에서 길이 13m가 넘는 대형 요트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. 신인섭 기자 한국 요트 산업의 메카
-
[j Insight] 문화 즐기고 싶은 샐러리 맨 마음 읽었다, 밤에도 여는 모리미술관
모리미술관 난조 후미오 관장사람들을 미술관으로 끌어들이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이 남자를 찾아가라. 일본 도쿄 롯폰기 힐스의 모리미술관(森美術館)을 이끌고 있는 난조 후미오(南條史生
-
우리 곁에 다가온 자연주의
친환경은 이제 우리 일상 속에서 너무나 익숙한 개념이다. 특히 유아용 친환경 아기용품 직접 만들기품과 관련해선 주부들의 입에 붙다시피 자주 오르내린다.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감지
-
[사진] 美 가정집에 유인원 출현?
미국 한 가정집 뒷마당에서 빅풋으로 추정되는 괴생명체가 포착됐다고 CNN등 외신이 9일 보도했다. 빅풋은 북아메리카 지역 신화에 등장하는 전설 속 괴물이다. 유인원과 비슷하지만,
-
‘문화 축제’ 대한민국 콘텐츠페어 8일 개막
예술이 과학과 무관하리란 생각은 오산이다. 첨단 기술을 만나 오히려 새로운 예술이 탄생한다. 단조로운 무대 세트가 아닌 변화무쌍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관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
-
그녀의 카메라 앞에, 존 레넌은 기꺼이 벌거벗었다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애니 레보비츠(60.사진)라는 사진가가 있다. 그 이름이 낯설어도 상관없다. 당신은 이미 그의 사진과 익숙하다. 임신한 데미 무어가 벌거벗
-
그녀의 카메라 앞에, 존 레넌은 기꺼이 벌거벗었다
니콜키드먼 애니 레보비츠(60.사진)라는 사진가가 있다. 그 이름이 낯설어도 상관없다. 당신은 이미 그의 사진과 익숙하다. 임신한 데미 무어가 벌거벗고 배를 쓰다듬는 사진, 존
-
"15억 미스코리아 왕관, 선덕여왕 위상과 한글 아름다움 녹였죠"
“15억원 가치가 들어간 올해 미스코리아 왕관은 위민(爲民)정책을 벌인 선덕여왕의 위상과 한글의 아름다움이 녹아든 작품입니다. 이름도 ‘동양의 빛’이죠. 한국적 전통미를 세계화시켜
-
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‘중공의 청춘’ 궁펑
▲1949년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 선포식에 참석한 궁펑. 김명호 제공 궁웨이항(維航)은 부모를 잘 만났다. 넉넉한 형편이 아니었지만 딸들을 세인트 마리아 여자중학에 입학시켰
-
세계를 매료시킨 ‘중공의 청춘’ 궁펑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1949년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 선포식에 참석한 궁펑. 김명호 제공 궁웨이항(維航)은 부모를 잘 만났다. 넉넉한 형편이 아니었지만 딸
-
세계를 매료시킨 ‘중공의 청춘’ 궁펑
1949년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 선포식에 참석한 궁펑. 김명호 제공 궁웨이항(維航)은 부모를 잘 만났다. 넉넉한 형편이 아니었지만 딸들을 세인트 마리아 여자중학에 입학시켰다
-
불황에 자가 이발족 증가···이발소·미용소 대신 집에서 해결
#사례1 엘리컷 시티에 거주하는 A씨. 한달에 한번 이발을 하는 그는 최근 다니던 미용실 발길을 끊었다. 부인이 집에서 직접 이발을 시작했다. 두 아이들도 덩달아 엄마손에 머리를